언플러그드 특강 1차시 - 알고리즘과 코딩
방학 동안 3~6학년 20명의 친구들과 송파 어린이 도서관에서 4차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.
사무실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라 걷는 시간에 기분이 좋았답니다.
똘망똘망한 친구들의 반가운 인사말에 더욱 기분이 UP!
우리가 수업 할 강의실은 4층에 위치한 곳입니다. 선정 도서의 일러스트가 미술관을 연상하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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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교시는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'시그널'로 알고리즘과 코딩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입니다.
영상을 본 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알고리즘에 대해 정의해 보았습니다.
다른 친구들이 정의하는 것을 듣는 자세도, 그 정의를 재 정의하는 논리력도 역시 수준급이었습니다.
그리고 본격적인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'시그널'을 할 차례!
문제 해결을 위해 과정을 절차화 하고 코드를 짜고 실행하며 즐기는 모습에 진지한 깊이까지..+_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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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설계도를 완성하고 다른 친구를 도와 최소 신장 거리를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참 대견스러웠습니다.
게임을 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할 때도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접근하는 멋진 친구들.
2교시는 알고리즘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행했습니다.
2인 1조로 도화지에 로드맵을 그리고 오조봇을 놓아 봅니다.
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로봇을 코딩을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봅니다.
칼라마킹에 따라 로봇이 명령을 실행하는 모습이 신기한 모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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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실에 있는 인근 여러 초등학교에서 온 친구들인데요
학교에서 SW교육에 어떤 것을 배웠는지 물어보니 스크래치와 엔트리로 블록 코딩을 배우고 아두이노를 활용해 로봇 공작을 했다고 하네요.
직접 만든 로봇을 코딩하고 움직이면서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과정이였다고 합니다.
다양한 경험을 한 친구들이라 역시 아이디어도 토론도 내용이 풍부하고 정의와 정리 부분도 깔끔하고 멋있었습니다.